이번 봄 할인을 맞이하여 Balrum을 하였다.
필자는 이 게임을 진짜 비추천한다...
그래서 이번 리뷰에는 사진도 안하고, 요새 활동 안하다가 빡종 후 글이라도 남긴다.
3줄 후기
1. 턴제,육성 기대 했으나 육성 맘대로 하면 ㅈ댐
2. 턴제 전투 ㅈㄴ 열심히 해도 전투 보상 차갑기만 함
3. 이속 포션 빨고 퀘스트 동선 위주로만 하게 됌
물론 싼 가격에 플레이 타임 약 30시간 이상이면 괜찮으나.
챕터 3 약 20시간 정도를 하고 접었다.
왜 이 게임을 비 추천하나?
아마 Balrum 구매를 고려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턴제 및 육성에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이다.
필자도 딱 보고 와 이거 자유도 갓겜? 농사 채집 목수 제련 마법 검사 궁술 등
결론적으로 말한다.
다양한 생활 컨텐츠가 있으나 그걸 해야할 이유를 만들어 주지 않는다.
또 메인 시나리오를 깨기 위해 생활 컨텐츠 위주로 올린다? 그럼 리셋도 없는 이 겜에서 ㅈ망 망캐가 되는 것이다.
예를 들어 보자
1레벨을 할 때 6 LP를 준다. 이 LP을 소모하여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다.
<전투 관련>
1. 검사
2. 궁수
3. 마법사
일단 시나리오를 밀기 위해 아무거나 올린다. 필자는 전사만 해서 다른 직업은 모르겠다.
다만 피 채우는 시스템이 매우 그지 같다는 것만 알아라.
(포션 및 요리로 회복 가능하나 그것도 제한적이라 자연 회복을 노려야함)
<생활 관련>
1. 자물쇠
2. 사냥
3. 목수
4. 채집
5. 연금술
6. 생존
컨텐츠가 많고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것은 좋다 이거다..
근데 아까 LP를 소모해서 이걸 올린다고 했는데 만약에 일반 유저가 아무 생각없이 생활 관련 스킬만 LP소모하여 올렸다?
ㅈ망이다..
그나마 연금술을 위주로 올렸으면 그거롤 물약을 만들어서 조합을 해서 쓸 수 있다
다른 생활 관련들은?
위 항목에서 빠진 무기 제련 방어 제련도 있는데 후반 3Lv 4Lv를 가야 빛을 발휘하는 듯 하다.
해외 위키에서는 무기 Lv이 아무 의미 없고 쓰레기 같다고 말하는 것을 보니
실질적으로 이 겜을 위해서 올려야 할 스킬은 한정적이라는 것이다.
이런걸 육성 게임이라고 부른다고?
하... 리셋이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이건 형식적으로 만들다 만 느낌이다.
차라리 생활 컨텐츠가 없었으면 몰랐을까?
LP 소모하며 고레벨 농작물 및 동물들 기르고 있다?
이걸 2가지를 동시에 하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...? 업적 과제 0.4% 들을 보면 그들은 일부러 깨기 위해 했거나 아니면 ㅈ망을 느꼈을 것 같다.
또 게임 후반부를 가도 10-11레벨이라고 하는데 6레벨을 달성한 시점에서 도대체 언제 쌔지는 지 미스테리 하다.
물론 1-2레벨 짜리를 만나면 쌔졌다는 것은 체감하나, 레벨에 맞춰 필드 몬스터도 동렙 이상이다.
결국 매 전투마다 전투 시스템을 숙지하며 싸울 수밖에 없다.
이거 당연한데 문제는 보상이 거지 같다...
진짜 열심히 싸우는 데 보상은 너무 차갑고 경험치도 적다. (퀘스트 경험치 600일 때 몬스터 경험치 30-40이며 몬스터 수량도 정해져 있어 몬스터로 인한 레벨업은 힘들다)
근데 내가 쌔졌다는 체감도 안든다?
결국 이 게임의 육성은 제작진이 어느 정도 정해둔 길을 따라가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다.
내 마음대로 어떻게 육성해볼까? 망한 캐릭터이다.
전직업을 다하고 엔딩까지 본 유저 입장에서는 다를 수 있다.
다만 엔딩 본 유저가 1.6%밖에 안되는 데 이런 불친절한 게임을 누가 끝까지 클리어할까???
10시간 이내까지는 정말 몰입있게 할 수 있다고 본다.
살 꺼면 세일할 때 사라. 무조건!!
내 주변인한테는 Balrum 절대 비추천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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